안녕하세요 :)
오늘은 디지털피아노를 소개하는 것보다는 디지털피아노에 관한 단어,
두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여전히 디지털피아노를 알아보는 분들이 가장 바라는 점 !
'어쿠스틱 피아노랑 얼마나 비슷하냐'라는 점이었는데요~
오늘 이야기해볼 단어는 '레조넌스'입니다.
레조넌스는 '공명'이라는 말의 영어에요 :)
영어는 참 .. 어렵고.. 뭔가 한글과 연관성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멀게만 느껴지네요
(먼산)
두번째 레조넌스는 첫번째 디지털피아노 관련 단어처럼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
말 그대로 공명이 된다는건데,
그냥 같이 떨린다.. 정도만 이해하시면 되지만 조금 더 길게 풀어서 설명을 해드리자면 !!
가끔가다가 살짝치면 작게 소리나고 세게 치면 크게 소리나는 그런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요건 '해머건반'기능입니다.
물론 레조넌스다 ! 라고 하면 포함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 허허허
보통 '레조넌스 기능'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쿠스틱 피아노에서 발생하는 현 떨림입니다.
원래 어쿠스틱 피아노는 디지털피아노와는 다르게
각 건반마다 현이 이어져있지요.
덕분에 현 하나가 떨리면 그 주변 현들도 같이 떨리게 됩니다.
감이 적당히 오시나요 ?
현이 떨린다는건 음색이 미세하게 들리게 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보니 어쿠스틱 피아노는 한개의 음을 쳐도 세게 치는 경우에는 미세하게 옆 음들도 들리지요 :)
디지털피아노에서의 레조넌스는 이런 느낌을 살렸다는 것으로,
파를 치게 되면 '미'나 '솔'의 음이 미세하게 울리게 설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직접 손으로 치는 스트링 레조넌스(공명)과 댐퍼 레조넌스(공명)으로 나뉘는데,
원리는 같습니다.
댐퍼의 경우 아래 페달을 눌렀을 때 그 압력에 따라서 소리가 줄어드는 정도를 말합니다.
댐퍼 공명이 없는 피아노의 경우 페달을 떼면 소리가 딱 끊어져버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
하지만 댐퍼 공명이 있는 경우 페달을 떼도 여음이 생기지요 !
어마어마하게 신기하지요 ?
기술이라는 것은 대단한거 같아요 !
레조넌스가 깔끔해지면, 약간 기계음 같은 느낌의 음색이 되고,
반대로 레조넌스가 너무 들어가면 퍼지는 음색이 되는 것이지요 :)
오늘은 디지털피아노에 관련된 단어,
레조넌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상품문의에 남겨주세요 ^^